순창군 전국 최대규모 당뇨 캠프 성황
치유와 휴식, 건강과 힐링 브랜드 UP
[순창=박민홍 기자] 전북 순창군 쉴랜드가 최근 전국 최대 규모의 ‘1형 당뇨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해 치유와 휴식, 건강과 힐링의 선도지역 이미지를 드높였다.
순창군은 한국당뇨협회와 공동으로 순창 쉴랜드에서 18일부터 2박 3일간 '1형 당뇨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형 당뇨병 환우회 회원 및 가족 102명이 참여했다.
1형 당뇨는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인 요인에 의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 발병함에 따라 평생 관리가 필요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고 습득하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고 가족간 도움을 통해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순창군은 무엇보다 심리적 지지가 필요한 환우들에게 가족간에 서로 소통하며 청정 순창의 좋은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힐링 되길 바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날인 18일 직접 캠프 현장을 찾은 김영식 부군수는 “1형 당뇨에 걸린 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동병상련의 마음이 회복되는데 순창 당뇨 힐링캠프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2박 3일 머무르는 동안 다양한 치유체험을 통해 순창의 맛과 멋을 느끼고 건강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캠프에서는 참여자들끼리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스브레이킹’ 시간을 가졌으며 '상상! 골든벨 시간'을 통해 1형 당뇨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석한 모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은 “작년 발병한 뒤 이번 캠프에서 처음으로 환우회 형, 누나들을 직접 만나게 돼 정말 기뻤다”며 “캠프기간 동안 열심히 배운 교육 내용을 일상생활에 돌아가서도 꼭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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