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장 "소통·융합으로 미래전략 제시"
연구 논문 기회 확대…지역 이기주의 갈등 해소 '심혈'
Scopus 논문지 JICCE와 국문지 JKICCE 우수 논문지 자리매김
[군산=이인호 기자] 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이 교육과 학술, 연구뿐 아니라 산업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를 꾀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이 올해 1월 베트남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사진=정보통신학회]
신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정보통신학회는 1997년도에 창립된 단체로 한국 정보통신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학회는 학계, 연구소, 기업체와 국가기관에 종사하는 6.000여 명의 국내외 회원과 17개 국내학술분과, 10개의 국제학술분과를 기반으로 연 12회 국문지인 한국정보통신학회논문지, 2회 국내 학술발표대회와 연 1회 국제학술발표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24년 전통을 가진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소통과 융합으로 미래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연구재단으로 부터 국문지와 국내학술대회 개최비용 계속을 수주하고 있으며, Scopus 논문지인 JICCE와 국문지인 JKICCE를 더욱 탄탄한 논문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갈등 해소 및 연구 논문 제출 기회를 확대함으로 지역 이기주의 갈등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회 회원들이 지적했던 상임이사회의 권한 축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학회를 위해 정주행을 한 신 회장은 춘추계 학술대회 논문 약 220편 이상 달성과 국제학술대회 논문 70편 이상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신 회장은 한국정보통신학회가 더욱 비상하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제안했다.
그는 "학회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학회 사무실을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이전을 계획 중이다. 학회 중요 간부들의 조언은 충분히 수용하지만 회장단에 대한 지나친 간섭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자제를 요청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한국최고 학회가 될 수 있도록 간섭과 지시보다는 자율과 책임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100% 다 관철시키지는 못하지만 각 지역의 특성과 지리적인 위치를 파악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정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무리가 가지 않게 융화시키고 조화롭게 이끌어 가기 위해 매일 경주하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울러 "학회를 이끌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사람의 인성이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자신이 한 언행에 대해 무한한 책임이 수반되니 성실한 태도와 마음가짐이 가장 필요한 덕목"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신성윤 한국정보통신학회 회장은 2006년 모교에서 전임강사로 출발해 17년간 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했으며 학과장과 학부장, 군산대학교 정보전산원장을 역임했다.
2012년 한국인물연구원이 펴낸 한국인물열전 33선(Ⅱ)에 등재됐고, 같은 해 한국정보통신학회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후 2016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과 2년 연속 이브와 멘토링 사업에서 동상을 받으면서 '한국의 빌게이츠'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계명문화대, 지역 교육기관 유일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
- 대성에너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 영남대 박선주 교수, 한국자원식물학회 제25대 회장 선출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국회통과
- 기장군, 관내 공중화장실 '음성 인식 양방향비상벨' 설치 확대
- 부산도시공사, '2024 한국에너지대상' 산업부 장관 표창
-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시민 위한 새 광장으로”
-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업무협약
- 보훈공단, 원주시 보훈회관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설명회’ 개최
- 강원랜드, 제2카지노 영업장 본격 조성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