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환경공학과, 미래 환경 선도 인재양성 '박차'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취업률 '증가세'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가 기후 변화, 자원고갈, 대기 및 수질 오염 등 다양한 환경 문제의 진단 및 해결책을 찾는 미래지향적인 공학 전공으로 차세대 리더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23일 군산대에 따르면 매년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기업들이 EHS(환경, 보건, 안전) 및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EHS와 ESG 분야 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는 환경과 안전 전문지식, 규제 및 법규 이해, 데이터 분석 능력, 커뮤니케이션 스킬, 리더십과 문제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환경공학과에서는 이러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학생 중심의 교육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만족도와 취업률을 크게 증가시켰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플립러닝 등의 수업방식을 도입해 학생 중심의 모둠별 토론 수업을 진행했고, 실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팀 기반 캡스톤 디자인 수업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지도를 강화했다.
특히 다양한 교내외 공모전 참여를 독려하고,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다수의 수상 경험(서울시장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등)을 쌓기도 했다.
환경공학과는 2006년 한국연구재단 재원의 Brain Korea 21 사업 2단계에 선정된 이후, 3단계를 거쳐 현재는 4단계 사업을 수행 중이며, 학과 교수들은 다양한 정부 부처 연구과제를 수주해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과의 연구 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교육 질을 향상하고 있으며, 해당 재원으로 대학원생들에게는 등록금과 인건비를 지원하며, 학부생들에게는 연구실에서 인턴십(인건비 지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공학과는 다양한 기업들 ㈜산수유리사이클, ㈜울림환경기술원, ㈜거품환경기술, ㈜엔아이티 등 외부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원해 학업을 응원하고 있다.
최근 군산 소재 ㈜엔아이티에서 2023년부터 5년간 학생장학금으로 총 1억 원을 지원하며 해당 기업 및 계열사 현장실습 및 채용을 약정하기도 했다.
한편 환경공학과는 올해부터 전북지역 지자체-대학 협력 RIS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소에너지 및 이차전지 분야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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