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오푸드, ‘K-소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

경제·산업 입력 2023-08-24 09:25:47 수정 2023-08-24 09:25:47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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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푸드 글로벌 소스 신제품 7종 제품 사진.[사진=대상]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대상은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K-소스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세계 소스 및 조미료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소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21369억달러(한화 약 485,400억 원)에서 지난해 389억달러(511,700억 원)로 증가했고, 국내 소스류 수출액은 지난 2016년부터 연평균 13.2% 성장해 2020년에는 2,37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상은 김치, , 간편식에 이어 소스를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고추장, 된장, 쌈장 등 한국 전통 장류를 활용한 K-소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식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현지인의 입맛과 취향, 식문화를 고려한 차별화된 소스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통해 신제품 떡볶이 소스 3올인원 KBBQ 소스 2오 트러플 핫소스 2종을 전격 출시했다.

 

먼저, ‘간장’, ‘로제’, ‘핵매운 고추장’ 3종으로 출시한 떡볶이 소스는 한국 정통 떡볶이의 매운맛을 비롯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고, 떡볶이 떡은 물론, 뇨끼, 푸실리, 스파게티 등 파스타면 요리에도 활용 가능하다.

 

올인원 KBBQ 소스는 한식 대표 소스인 간장고추장을 주 원료로 한 BBQ소스로, 고기를 굽기 전에 재워 두는 마리네이드를 비롯해 해산물, 채소, , 면 등 볶음 요리,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오 트러플 핫소스는 이탈리아산 트러플에 한국의 대표 매운맛인 김치와 고추장을 접목한 핫소스로피자, 너겟 등에 칠리 소스를 곁들여 먹는 문화가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치킨의 인기를 반영한 치킨 디핑소스 신제품 2종도 하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고추장과 간장을 베이스로 한국식 양념 치킨의 맛을 살려 외식 메뉴로만 접할 수 있던 한국식 치킨을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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