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공개…“새 변화 준비 끝”
네이버, 팀네이버 콘퍼런스 ‘DAN 23’ 열어
‘큐:’, 허위정보 내놓는 환각 현상 72% 감소
파트너 서비스에 생성형 AI 적용…“함께 성장”
9월 ‘큐:’ 베타서비스…11월 데이터센터 오픈

[앵커]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검색부터 광고, 코딩 등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기술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포부인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자기소개서를 첨부하니 이를 토대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원하는 코드를 만들어 편리하게 편집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가 오늘(24일)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한 팀네이버의 기술 방향성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콘퍼런스 ‘DAN 23’을 열었습니다.
이날 네이버는 우수한 한국어 능력을 갖춘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와 더불어 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생성형 AI 검색 ‘큐(CUE):’를 소개했습니다.
클로바X는 질문과 답변이 연달아 이어지는 멀티턴(multi-turn) 대화가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약, 결제 등 내·외부의 다양한 서비스 API와 연결도 됩니다.
또한, 큐:는 네이버의 본질인 검색에 초점을 맞춰 ‘허위정보’로 꼽히는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을 72% 감소시켜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
“(하이퍼클로바X는) 우리의 언어와 문화, 맥락을 정말 잘 이해하고 있는데요. 이 기술을 저희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널리 한국에 있는 많은 스타트업들과 기업들이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판매자와 창작자, 광고주 등 파트너 대상 글쓰기 도구와 광고,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 서비스 곳곳에 생성형 AI를 빠르게 적용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모두를 아우르는 올라운드 생성형 AI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준비를 마친 회사는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변화의 파도를 맞이하고 이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네이버는 이날 클로바X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고, 오는 9월 ‘큐:’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어 11월엔 단일 기업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60만유닛 이상)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연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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