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아기자의 글로벌워치] '선거 개입 혐의' 트럼프, 분노의 머그샷 공개 外

경제·산업 입력 2023-08-25 19:13:26 수정 2023-08-25 19:13:26 박세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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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개입 혐의' 트럼프, 분노의 머그샷 공개 

조지아주 선거개입 혐의로 기소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머그샷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반듯한 정장을 입고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카메라를 노려봅니다.

불만이 가득한 표정인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검찰에 여러 번 출석하면서 머그샷 촬영을 피해 가까스로 체면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4번째 검찰 출석에서는 머그샷 촬영을 피할 수 없었는데요.

이로써 트럼프는 머그샷을 찍은 최초의 전직 미국 대통령이 됐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그샷에서 어떤 표정을 취할 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기도 했는데요.

웃지 않고 저항적으로 보이길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로 자신의 머그샷을 옛 트위터, 'X'에 올리면서 "선거 개입 사건에 대해 결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3년간 육해공 훈련' 스페인 17세 공주 “긴장돼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스페인 국왕의 장녀가 군에 입대해 3년 간의 군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공주가 국왕과 왕비의 배웅을 받으면서 입대하는 모습입니다.

국왕 펠리페 6세의 맏딸인 레오노르 공주는 육군과 해군, 공군 사관학교를 거치면서 3년 간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입니다.

입헌군주국인 스페인에서는 왕위를 계승할 가능성이 높은 왕족은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마쳐야 합니다.

국왕이 군 통수권자로서 총사령관직을 맡기 때문입니다.

공주는 입대하면서 "긴장되지만, 열정을 다해 군 훈련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 중남미 가뭄 후폭풍…"파나마 운하 배 못 지나요"

중남미에서 가뭄이 이어지면서 파나마 운하에 배 운항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물류의 동맥인 '파나마 운하' 지역.

전 세계 화물선의 40%가 지나가는 중요한 요지입니다.

그런데 최근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면서 파나마운하청은 운하를 지나는 선박 수와 화물 적재 용량을 크게 줄였습니다.

선박 수백 척의 정체가 심해 운하를 지나려면 최대 20일을 기다려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나마운하청은 "기후 변화로 인해 가뭄이 계속되면서 운하 통제를 10개월 더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에펠탑 수놓은 노랑·파랑 불빛…"우크라와 연대"

32번째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지지가 이어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노란색 조명으로 물들었습니다.

전쟁 후 두 번째로 맞는 우크라이나 독립기념일인 현지시간 24일.

사람들이 에펠탑 앞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고 사진을 찍습니다.

여전히 우크라이나에선 러시아의 공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자유를 되찾을 때까지 굳건히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워치였습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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