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 부인 차량 파손 물의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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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8-29 18:00:01
수정 2023-08-29 18:00:01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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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 "시의회 명예 실추, 김 의장 등 동료 의원들께 죄송"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우종삼 의원이 술 마신 상태에서 부인의 차량을 파손해 물의를 일으킨 점을 본회의장에서 공식 사과했다.
우 의원은 29일 제25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공인으로서 몸가짐을 더 조심하고, 타인의 모범을 보여야 할 의원으로서 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의원의 품위를 지키지 못하고 물의를 일으켜 시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김영일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께도 죄송하다”고 다시 한번 머리 숙였다.
또한 “한 순간의 어리석은 선택으로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린 점, 진심으로 깊이 후회하고 있다. 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며 더 열심히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우종삼 의원은 지난 23일 술에 취해 현관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인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로 입건 됐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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