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
7~10일 7개국, 280대 모터사이클 브랜드 참여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가 후원하고 한국이륜차안전보급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이 7~10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월드 모터바이크 페스티벌’은 모터사이클 국제 대회와 국내외 안전운전 교육이 함께하는 바이크 종합 스피드 축제로, 국제자동차경주장 전 트랙(F1트랙·상설트랙·제2트랙·드라이빙 센터)을 활용한다.
7일부터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두카티 라이딩 아카데미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전문 라이딩 교육이다. 입문자부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과정까지 참가자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모토지피(GP·Grand Prix motorcycle racing) 정상급 선수인 일본 히로키 오노를 초청한 전문레이싱 교육과 함께 현장 관람객이 참가하는 ‘바이크 짐카나 안전운전 교육’도 진행된다.
9~10일엔 두카티(이탈리아), KTM(오스트리아), BMW(독일), CF MOTO(중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바이크로 구성된 ‘코리아 트로페오 2전’과 가와사키 원메이크(동일차종) 경주로 국내 드론 전문업체인 ㈜숨비가 후원하는 ‘숨비배 닌자컵 4전’이 국제전으로 열린다. 대만, 일본, 이탈리아, 태국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 280대가 참가한다.
코리아 트로페오 2전은 유료 관람으로 진행되며 트랙데이즈 누리집을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10일엔 관람객과 참가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경품 이벤트는 ‘슈퍼패스트 클래스’의 예상 우승자에게 응모한 후 한 명을 추첨해 1,800만 원 상당의 ‘두카티 스크램블러 어반모타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상용 기업도시담당관은 “모터사이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과 다변화에 큰 몫을 다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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