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장관 원주 방문, 원강수 원주시장 ... ‘현안 사업’적극 건의

전국 입력 2023-09-08 18:12:33 수정 2023-09-08 18:12:33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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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주요 현안 사업 협조 당부
원희룡 장관 “지역균형발전 등을 고려하여 적극 검토할 것”

원강수 원주시장, 원희룡 국토부장관, 박정하 국회의원.(좌로부터).[사진=원주시]

[원주=강원순 기자]원희룡 국토부장관이 8일 오후 2시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광터 교차로와 서원주역 등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시가 추진 중인 교통망 구축 사업 및 주요 현안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국회 교통위 소속 박정하 국민의 힘 의원과 함께 현재 원주시 인근 도로 및 권역 내 국도 및 국지도 구축 사업 등에 대해 보고 받고 향후 추진이 필요한 도로건설 사업 등에 대해서 건의를 받았다.

원 장관은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9월은 8월과 함께 태풍이 많이 발생 하는 만큼 수해 대책
을 수립, 시행하고 안전관리에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국민의힘 박정하 국회의원,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원주시는 흥업면(사제리 1330-1)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원주 국도대체우회도로 흥업~지정 도로개설사업을 포함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 박정하 국회의원.[사진=원주시]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20년째 답보 상태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흥업~지정)의 조기 개설과 국토부가 진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상습 지정체 구간인 국도42호선 문막-  흥업 6차로 확장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정의경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 “현재 국도대체우회도로 서부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원희룡 장관은 서원주역으로 이동해 여주-원주 철도사업, GTX 및 수도권 전철 연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원강수 시장은 수도권 집중 현상을 개선하고 효과적인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GTX와 판교~여주 광역철도의 원주 연장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원희룡 장관은 “원주의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사업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했다.”며,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 원칙과 원주시 숙원사업인 점 등을 감안하여 제안한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전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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