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노사 합동 사회공헌활동 진행…“어촌 해양 환경 개선·소화기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3-09-11 16:19:02 수정 2023-09-11 16:19:02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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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면에서 한전 직원들이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한전)전국전력노조 11일 신안권 해상풍력사업 예정지인 신안군 임자면에서 노사합동으로 어촌지역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11일 열린 4차 봉사활동에는에는 한전 경기북부본부와 부산울산본부, 건설본부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피서철 이후 급증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해 어촌지역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하는 한전 직원 500여명은 9차에 걸쳐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금까지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또한, 고령 독거노인 비율이 높은 섬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환절기 화재 위험에 취약한 독거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340여개를 임자면사무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전달식에는 이정복 한전 경영관리부사장과 최철호 전국전력노조위원장 등 한전의 노사 대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부 사무처장 및 임자면장이 참석했다.

 

노사 대표는 앞으로 소외된 농어촌 지역의 복지향상에 함께 힘쓰고, 지역 상생발전 및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서남해권 해상풍력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고물가에 더해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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