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관광진흥기구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제11차 총회에서 '전주 선언문' 채택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전주시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 관광도시들이 오는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는 14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 총회’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산업 발전과 부산 엑스포지지 등을 담은 ‘전주 선언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전주선언문’에서 회원도시들은 코로나19로 야기된 도전과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의 2030 세계엑스포 개최를 적극 지지하는 등 회원도시의 역점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회원도시들은 이번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한정됐던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회원 자격을 전 세계 모든 도시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기구의 명칭도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회원도시의 승인을 받아 중국 산야와 더불어 공동회장도시로 다시 선출돼 오는 2024년에서 2025년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제11차 TPO총회에서 채택된 전주 선언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회원도시간 전문지식,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TPO 공동회장도시로서 각종 국제행사에 대표 도시로 참가해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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