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귀농 청년농부 재배 수미감자 325톤 구매

경제·산업 입력 2023-09-15 09:55:34 수정 2023-09-15 09:55:34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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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김의종(왼쪽) 더어울림 대표와 청년농부 이현미씨가 수미칩과 감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농심]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농심은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청년수미프로그램 3기를 마치고, 이들이 수확한 수미감자 325톤을 구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청년수미 프로그램 시작 이후 최대 물량이며, 지난해 구매량 130톤의 2.5배에 달하는 양이다.

 

청년수미는 지난 2021년 농심이 농사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귀농 청년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매년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추천을 받아 10명의 청년농부를 선정하고,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관리, 판로확보, 교육, 수미칩 생산현장(농심 아산공장) 방문 등 농사의 모든 과정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농심은 파종 전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선급금을 지급함으로써 청년농부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으며, 씨감자 보관과 관리법, 파종시 현장 점검 등 전반적인 영농 관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각 농가별로 전문가와 멘토-멘티를 결성해 상시로 연락하며 궁금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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