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묘지정보 등록' 무료 플랫폼 개발
조상묘 위치·이동 경로 알려주는 로드맵 직접 작업 가능
가족 모두 정보 공유, 등록된 정보로 벌초 서비스도 신청
[광주=신홍관 기자] 전국의 묘지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 플랫폼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관심이 쏠린다.
주식회사 지피알(대표이사 오홍근)은 모든 가정에서 조상의 묘지 정보를 직접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조상 묘지 정보 무료 플랫폼은 ▲가족 구성원 누구라도 가입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언제든지 조상의 산소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묘지의 좌표를 기록하고 ▲출발지에서 산소까지 찾아가는 이동 경로인 일종의 로드맵을 직접 그려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로드맵을 보고 쉽게 찾아가기 어려운 경우에는 이동하는 경로 중간마다 특정한 이정표를 지정해,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첨가할 수 있고, 집안의 대소사 일정과 제사, 성묘 사진 등 가족의 행사를 기념하는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아울러 바쁜 일상으로 직접 벌초가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벌초사업본부(산소가벌초해)를 운영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벌초가 가능한 파트너 작업자(벌초장인)을 모집중에 있다.
오홍근 대표는 “갈수록 성묘 문화가 쇠퇴하고 있고 장묘문화도 변화하는 과정에서, 조상의 묘를 찾지 않거나 찾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있다”며 “지피알 플랫폼을 통해 미래세대에 맞는 장묘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또 “전국이 개발권인 우리나라 현실에서 수많은 묘지의 관리는 국토의 효율적인 개발에도 대단히 중요하다”며 "해당 기관의 업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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