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추석 민생안정 종합대책…비상대책 10개반 구성
정헌율 시장 "물가와 수급 안정관리 최선"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누적된 물가 부담 대응과 연휴기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시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비상대책반을 10개 반으로 구성해 1일 50여명의 공무원들이 상황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재난재해대책·교통종합대책·악취대책·생활환경대책·도로대책·의료진료대책·상하수도대책 등으로 구성해 대책반별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먼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 고물가에 대비해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총력을 펼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 등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시키고, 나아가 바가지 요금을 근절시킬 예정이며 물가안정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명절 연휴기간 별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민원에 대비한다.
또한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성수물품 할인행사,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을 진행한다.
정헌율 시장은 "누적된 물가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감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완화시킬 수 있도록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각종 지원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할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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