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다음 주자 광주시 5개 구청장, 29개 공공기관장 지목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지구를 위한 실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추진한 일상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 실천을 다짐하는 범국민 운동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지명을 받아 참여한 강기정 시장은 이번 챌린지에서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 각오를 유튜브에 게재하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간다.
강 시장은 이날 챌린지에서 “지구를 위한 10가지 습관을 아시나요?”로 시작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방법을 안내하며 오엑스(OX) 문제로 답했다. 이어 지구가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부족했던 부분은 앞으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10가지 습관은 ▲장볼 때 장바구니 이용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배달 주문에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과대포장 제품 사지 않기 ▲신선식품 주문 때 다회용 보냉백 사용 ▲분리배출 책임지기 ▲중고제품이나 재활용제품 이용하기 ▲포장 없는 되채우기(리필) 가게 이용하기 등이다.
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다회용기 활성화 사업과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며 다음 주자로 광주시 5개 구청장과 29개 공공기관 대표를 지목했다.
한편 광주시는 1회용컵 대신 시청 인근 카페와 각종 회의 때 다회용컵인 ‘광주리컵’을 사용해 1회용컵과 페트병을 5만여개 줄였다. 또 공공배달앱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 구축, 다중이용시설 자원순환실천 협약, 1회용품 규제 점검 및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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