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올해 단독 개봉작 관객수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3-10-11 10:02:51 수정 2023-10-11 10:02:51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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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그녀 포스터.[사진=CJ CGV]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CGV는 지난달 말 기준 CGV 단독으로 선보인 작품의 관객수가 213만명을 기록해 98만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작품별로 살펴보면 올해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1위에 오른 옥수역귀신25만명을 동원했다. 이 밖에 한국 공포영화 기준 2위와 3위의 성적을 기록한 마루이 비디오’, ‘신체모음.zip’CGV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관객 니즈에 맞춘 상영으로, ‘옥수역귀신의 경우 공포영화 비수기 시즌인 4월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재패니메이션 열기에 힘입어 단독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5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에 이어 흥행 5위에 올랐다. ’치킨래빗: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는 최근 10년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개봉한 키즈 애니메이션 중 3위를 기록했다.

 

CGV만의 기술 특별관에서 볼 수 있는 4DX로 재개봉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IMAX 버전으로 상영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관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달에도 2편의 장르 영화가 CGV에서 단독으로 상영된다. 엄정화 주연의 케이퍼 장르의 범죄오락영화 화사한 그녀11일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스토리텔러 장항준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도 오는 25일 개봉한다. 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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