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올해 단독 개봉작 관객수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CGV는 지난달 말 기준 CGV 단독으로 선보인 작품의 관객수가 213만명을 기록해 98만명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작품별로 살펴보면 올해 개봉한 한국 공포영화 1위에 오른 ‘옥수역귀신’이 25만명을 동원했다. 이 밖에 한국 공포영화 기준 2위와 3위의 성적을 기록한 ‘마루이 비디오’, ‘신체모음.zip’도 CGV에서 단독으로 선보였다. 공포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관객 니즈에 맞춘 상영으로, ‘옥수역귀신’의 경우 공포영화 비수기 시즌인 4월에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재패니메이션 열기에 힘입어 단독 개봉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는 5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스즈메의 문단속’,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명탐정코난: 흑철의 어영’,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에 이어 흥행 5위에 올랐다. ’치킨래빗: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는 최근 10년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개봉한 키즈 애니메이션 중 3위를 기록했다.
CGV만의 기술 특별관에서 볼 수 있는 4DX로 재개봉한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IMAX 버전으로 상영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관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달에도 2편의 장르 영화가 CGV에서 단독으로 상영된다. 엄정화 주연의 케이퍼 장르의 범죄오락영화 ‘화사한 그녀’가 11일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스토리텔러 장항준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오픈 더 도어’도 오는 25일 개봉한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화재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 KIIC 개최”
- 美日 5차 관세 협상 시작…이틀 일정 진행
- 팀홀튼, 국내 첫 직영점 폐점…한국서 힘 쓰지 못하는 글로벌 소비재
- 트럼프·머스크 관계 악화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위협
-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확인 기능 EU 인증 획득
- 美, 한국 등 9개국 환율관찰대상국 지정
-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본격 나선다”
- 美상무 "반도체法 보조금 투자액의 4% 이하가 적절"…10%는 관대
- 서울 주택 평균 매매가 첫 10억원 돌파
- 나스닥 증권거래소, 거래 시간 연장 앞두고 국내 증권사 대상 설명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 .모기 물림 주의 당부
- 2李대통령, 현충일 추념사…"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 주어져야"
- 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계란 정밀검사로 신뢰도 높여
- 4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6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 5경북테크노파크,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집중 육성. . .지역 경제 재도약 시동
- 6영남이공대 웹툰과, 지역사회와 함께 ‘힐링 벽화 거리’ 조성
- 7달성군, 생성형 AI 실무 활용 교육. . .직원 디지털 실무역량 강화
- 8삼성화재 “국내 최대 글로벌 보험 콘퍼런스 KIIC 개최”
- 9달성군, 안동시 직원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펼쳐
- 10영덕군, ‘2025 경북농식품대전’ 참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