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저축은행,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 판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저축은행이 최저신용자의 불법 사금융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출시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정책서민금융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의 신청 대상자는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이용이 어렵고, 신용 평점 하위 10% 이하면서, 연 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 최저신용자다. 대출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연 15.9% 금리로 3년에서 최대 6년(이자만 납입 가능한 거치기간 1년 포함)까지 신청 가능하다.
성실 상환자를 우대하는 상품으로 최초 대출 한도는 500만원까지다. 6개월간 원리금을 정상 상환하면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최초 금리는 연 15.9%이지만 정상 상환 시 매년 3.0%포인트(상환 약정기간 3년) 또는 1.5%포인트(상환 약정기간 5년) 금리 인하 혜택을 받아 연 9.9%까지 낮출 수 있다.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 앱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오프라인 상담으로 가능하다.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서 발급 후 하나저축은행 모바일 앱에서 대출 신청과 실행이 가능하다.
정민식 하나저축은행 대표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 판매 시작으로 서민금융 지원의 폭을 넓히고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소득세·상속세 중장기 과제로 밀리나…부동산세는 다음 순번?
- 보험도 '생산적 금융' 확대…첨단산업 투자 때 자본규제 완화
- 상폐 요건 강화하는 금융당국…'좀비 기업' 향방은?
- 신한투자증권, 글로벌 외환 핀테크 기업 '스위치원'과 MOU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 헝가리 적용…현대차 사업 참여
- 2무보, LG화학 美 양극재 공장 건설에 10억달러 보증 지원
- 3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취약계층 재기 지원"
- 4이철우 경북도지사 "허위 기반 수사 강력 반박...공무원 적극행정 흔들림 없어야"
- 5"AI 데이터센터 시장, 5년간 연평균 28%씩 성장한다"
- 6'구글 지도반출' 한미 정상회담 후 결론…한 번 더 유보할 듯
- 7GV70, 글로벌 누적판매 30만대 돌파…제네시스 SUV 중 처음
- 8SK온, '미래기술원' 출범…차세대 기술 확보 본격 시동
- 9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 10폭염에 '금값'된 농산물…수박·토마토·배추 줄줄이 인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