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카카오, 개미들 ‘비명’…계열사까지 확대
카카오뱅크, 5% 하락…카카오그룹주 동반 급락
카카오, 사법리스크 ‘휘청’…"또 빠졌다, 4만원 붕괴"
카카오, 고점 대비 -80%…카카오그룹주, 반토막
카카오, 고점 대비 -80%…카카오그룹주, 반토막
카카오 200만 개인투자자, 속탄다…'첩첩산중'

[앵커]
카카오의 주가가 고점 대비 4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경영진의 검찰 구속이 확정되며 여진은 계열사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 카카오그룹주 전체가 휘청이며 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의 주가가 4만원이 붕괴됐습니다.
사법리스크에 발목이 잡히며, 신저가(3만8,850)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는 구속에 이어 검찰의 칼 끝은 김범수 전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게 향해 있습니다.
카카오가 경쟁 상대였던 하이브를 방해하려고 SM 주가를 일부러 끌어올렸다는 겁니다
여진은 계열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리를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현행 인터넷은행 특례법에 따르면, 산업자본이 인터넷은행의 지분 10%를 초과 보유하려면 최근 5년간 공정거래법 등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이에, 오늘장 카카오뱅크는 5.01% 하락한 2만,8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와함께, 카카오페이(-5.02%), 카카오게임즈(-0.21%)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카카오의 주가는 고점(17만 3,000원) 대비 4분의 1토막이 났습니다.
카카오페이(-84.37%), 카카오게임즈(-79.91%), 카카오뱅크(-74.62%)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200만 개인투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부터 사법 리스크 현실화, 실적 부진까지.
내우외환이 깊어지고 있는 카카오를 향한 증권가의 시각은 어둡습니다.
증권가는 카카오그룹주를 둘러싼 다양한 악재 속 단기 주가 반등을 모색하긴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영상취재 강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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