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소 농가 럼피스킨병 차단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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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10-26 08:13:00
수정 2023-10-26 08:13:00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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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대책상황실 운영…사전 예방접종반 6개조 편성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인근에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나옴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부안군 백산면 소재의 한우농가의 소가 럼피스킨 확진판정을 받아 살처분 조치 등에 들어갔다.
이에 유입 방지를 위해 선제적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럼피스킨병은 피부 점막에 단단한 혹을 유발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에서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시는 834개 소 사육 농가(4만 3000여 마리)에서 현재까지 의심 건은 없으나,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발생 상황을 관련 단체 등에 신속히 전파하고 있다.
한편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방역 취약 농가 소독을 실시하고, 병을 옮길 수 있는 해충 박멸을 위해 시 보건소와 축협이 공동으로 연막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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