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3기 시민감사관 24명 신규 위촉
전국
입력 2023-10-27 08:18:34
수정 2023-10-27 08:18:34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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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법률·건축·토목·전기·복지 등 10개 분야
세무사·회계사·건축사·기술사 등 전문가 구성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 제3기 시민감사관 위촉식이 26일 열렸다.
군산시는 전문감사관 14명과 일반감사관 10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24명을 이날 신규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간 종합감사 및 분야별 현장감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감사관은 지역사회에 신망이 높고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으로 읍면동 종합감사에 참여해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 시민 불편사항 등을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시민감사관은 세무·법률·건축·토목·전기·복지 등 10개 분야로 세무사, 회계사,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로 구성돼 분야별 특정감사, 일상감사, 현장점검, 자문, 행정분야 등 시에서 추진하는 감사활동에 참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강임준 시장은 “시민감사관으로서 부패 취약분야 등 시정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잘못된 행정은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2019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 운영으로 감사기능 강화와 투명한 감사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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