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K푸드의 미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 30일까지…350개 기관 기업 참여

[전주=박민홍 기자] '제21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개막해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발효를 주제로 한 식품박람회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제전시 인증을 13년 연속 획득했다.
올해 박람회는 '발효, 케이(K) 푸드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일까지 열린다.
미국, 이탈리아, 호주, 일본, 베트남, 태국, 그리스 등 20여개국과 국내외 350개 기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 판매장과 420여개 부스에서는 발효식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판매장은 글로벌농생명관, 선도상품관, 해양수산관, 상생식품관으로 구성했다.
국내기업전은 식품기업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농식품전문기관이 대거 참여했다.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사진=전북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K) 푸드 특별전, 전북 식품명인대전을 비롯해 수제 맥주·전통주를 만나는 '혼술상회', 전북 수산 가공제품 생산인이 바닷가 음식점을 재현한 '아재 포차', 2세 식품기업 경영자가 운영하는 '청년식품상회' 등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즉석 거리 공연과 전통 놀이,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려 방문객 흥을 돋운다.
행사 기간에 발효식품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 등이 기업 간 거래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현장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운영해 참가 기업의 온라인 판촉 마케팅을 지원한다.
행사를 주최한 전북도와 전주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부스 등 전반적 시설을 재활용 자재와 친환경 소재로 조성하고 미생물에 의해 자연스레 분해되는 생분해 용기를 사용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케이 푸드의 훌륭한 맛과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농생명산업 수도인 전북이 식품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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