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미리보기] 미래 투자전략의 핵심축 토큰증권(STO)
이제 STO가 금융의 미래다
■모든
위대한 변화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지난
2023년 2월 금융위원회는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금융혁신을 위한 국정과제로 자본시장법 규율 내에서 STO를 허용하기 위한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 체계 정비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발표되면서 금융 생태계는 물론 투자 전문가들은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한복판에서 금융 생태계는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기존과 다른 방식의 STO 투자 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급변하는 미래 투자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블록체인과 STO 투자전략 입문서인 <미래 투자전략의
핵심축 토큰증권(STO)은 그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해답과 전망을 찾는 책이다.
STO는 간단히 말해서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한 투자방식이다. 이 책에서는 초보자가 알아야 할 핵심사항인 블록체인과 STO에 관해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고, 기본 개념부터 현재 적용되고 있는 시스템의 변화까지 자세히 다루고 있다. 사실 STO를 통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나 비법 따위는
없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될 STO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미래 증권투자 방식의 변화에 철저한 준비를 하는 것이 곧 그 비법이 될 것이다.
■
21세기 혁명의 중심이 된 블록체인
6년 전, 비트코인 열풍이 불면서 코인당 가격이 2,500만 원까지 치솟은 적이 있다. 온 세계의 이목이 비트코인, 사토시 나카모토, 블록체인 등에 쏠리면서 금융계와 투자시장이 발칵 뒤집혔다. 비트코인이란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라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암호화폐다. <블록체인 혁명>을 쓴 돈 탭스콧은 “19세기의 변화의 중심에 자동차가 있었다면 20세기를 연 것은 인터넷이었다. 그리고 21세기 혁명의 중심에는
블록체인이 있다”고 말한다. 비트코인은 바로 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별도의 중앙통제기관이나
시스템 관리자가 없어도 디지털 재산을 언제든지 거래할 수 있으며 데이터 변형과 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토큰증권인 STO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블록체인에 대해 알아야 한다.
금융
시장처럼 감정의 기복이 큰 비즈니스 생태계도 드물다. 투자의 수익과 손실 여부에 따라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시장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고수했던 워런 버핏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세상을 바꿀 기술이다”라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투자자의 시선으로
봐도 블록체인이 가져올 변화는 ‘혁신 그 이상’인 것이다.
블록체인은
금융 산업을 비롯하여 광범위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활용된다.
블록체인을 구성하는 중요한 다섯
가지 요소를 요약하면, 블록체인은 분산형 장부로, 각각의 참여자들이 장부를 갱신하여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신뢰 프로토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중개자가 따로 필요 없다. 또 경제 가치와 혜택을 높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은 다른 시스템과 차별되는 독자적인 강점을 지녔기
때문에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복잡한 절차들을 자동화하여 시간의 손실을 줄였다. 따라서 금융 산업은 물론 부동산, 배송, 식료품, 의료,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에너지, 교육, 소매, 보험, 정부 관련 분야, 여행 산업 등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
미래 금융은 왜 STO인가
미래
투자 전문가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모든 증권거래가 언젠가는 토큰으로 이루어질 거라고 예견했다. 전문가들이 그렇게 예견한 데는 투자의 편리성과 확대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STO란 법적으로 인정받은 토큰증권을 활용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고, 토큰증권은 전산상으로 거래되는 디지털 자산증권을 말한다.
미국
금융거래위원회는 2018년 11월 16일 디지털 자산 증권 발행과 거래(유통)에 관한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코인을 디지털 자산 증권으로
새롭게 정의했으며, 그와 함께 규제 방안도 마련했다. 토큰증권이 금융시장에 자리 잡으려면 아직 여러 가지 해결 문제들이 남아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자체 연구 분석 결과 2030년을 전후하여 STO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어 토큰증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TO를 통한 거래의 이점은 크게 여섯 가지로 나뉜다.
1. 법적 규제를 통한 거래의 안전성 확보
2. 토큰 발행자가 투자자 선별
3. 연중무휴 24시간 체제로 거래
4. 스테이블 코인과 상생
5. 비용 절감
6. 소유권 분산
따라서
금융 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 증권을 활용할 경우, 결제 자동화 컴플라이언스를
활용한 비용 감소, 이익 분배와 배당금 지급의 자동화, 개별은행과 중앙은행의 결제 자동화, 국경 없는 연중무휴의 시장 운영, 펀드와 소유권 이전의 편리성, 본인확인의 간편성, 신디케이트 대출의 편리성
등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계
경제는 호황보다 불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촉을 세워 투자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람들은 어떤 노하우를 가졌을까?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투자가들의 투자원칙 노하우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미래투자
시장의 중심이 될 토큰증권의 생태계에 대한 분석과 함께 블록체인과 STO를 중심으로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투자에 임해야 하는지 일러준다.
책의
구성을 보면, 1부에서는 블록체인의 정의와 작동방식 및 장애물, 블록체인
비즈니스의 혜택 및 응용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했고, 2부 토큰증권에서는 토큰증권의 탄생배경을 시작으로
특징 및 핵심요소, 해결과제, 유동성, 발행방법과 고려사항, 미국의 사례,
전망과 기대 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또 부록으로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토큰 증권(Security Token) 발행·유통규율체계 정비방안을 전문 수록하여
도움이 되도록 했다.
‘유엔제이’에 의하면, 1권
미래투자전략의 핵심축 토큰증권(STO)는 11월16일에 출간되었고, 2권 Blockchain
World (블록체인 월드)는 2024년 2월에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박진관기자 nomad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삼성전자, 자사주 10조 매입…"3개월 내 3조 소각"
- [위클리비즈] 늘어나는 휴대폰 나올까...변형 디스플레이 등장
- ‘수출 1조원’ K라면 전성기 속 엇갈린 성적표
- 연말 수주 총력전...10대 건설사 '1조 클럽' 달성 전망
- 글로벌 방산 입찰 잇따르는데…K방산 ‘과열경쟁’ 우려
- [이슈플러스] 기업 경영 흔드는 ‘상법 개정안 리스크’ 쟁점은
- 현대차그룹 ‘파격’ 인사…장재훈 부회장 승진·외국인 첫 CEO
- 라쿠텐, 쉽너지와 함께 일본 역직구 판매자를 위한 무료 세미나 성료
-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데모데이 파이널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2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3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4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5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6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7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8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9동양생명
- 10산은캐피탈, 이병호 대표이사 선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