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토양개량제 공급·공동살포 추진
전국
입력 2023-11-01 15:15:55
수정 2023-11-01 15:15:55
이인호 기자
0개
회현·옥서·수송·구암동 등 6개 지역 2318톤 공급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가 농경지의 유효 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을 개량해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2318톤(11만 5917포)이며, 공급지역은 회현면, 옥서면, 수송동, 구암동, 개정동, 나운3동 6개 지역(1219ha)이다.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패화석)는 살포 효과가 3년간 지속되기 때문에 읍·면·동별 3년에 한 번씩 공급하고 있다.
특히 토양개량제는 적절한 시기에 뿌려줘야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농가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적기에 살포하지 못하고 방치될 우려가 크다.
이에 시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위원회를 통해 공동살포 대행자를 선정했으며, 오는 12월까지 공동살포를 희망한 농가에 한해(8만6997포) 무상으로 공동살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공동살포를 통해 무상으로 공급되는 토양개량제 방치 문제가 해결되고, 적기 살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마을이장 및 농가에게 토양개량제 살포를 적극 독려하고, 살포 현황을 수시로 확인해 방치 물량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박균택 의원, 시민과 소통강화 '광산 동네한바퀴' 민생탐방 '눈길'
- 전남도, 독특한 매력 지닌 이색 회의장소 ‘유니크베뉴’ 공모 나서
- 광주 명품 특산물 ‘무등산 수박’, 옛 명성 되찾는다
- 기장군민축구단, 올해 K4리그 첫 데뷔전서 아쉬운 패배
- 김정오 박찬대 원내대표 정무특보, 담양군수 재선거 출마 행보 본격화
- 광주 북구,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 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담양군수 재선거 유력후보 A씨…경선불복 ‘10년 후보 무자격’ 당헌에 발목잡히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