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명에 더 빛나는 가을국화"…진도 국화展 '인기몰이'
진도개테마파크·향토문화회관·철마광장 등…밤 10시까지

[진도=신홍관 기자] 전남 진도군이 ‘국화향기는 진도아리랑을 타고’란 주제로 국화전시회를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국화전은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해 낮에 보는 국화전시장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국화전시회 야간개장은 화려하고 따뜻한 조명이 함께해 더 반짝반짝 빛나는 국화를 눈에 담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올해 국화전시회는 국화 12만본을 추억, 치유, 희망, 농산물의 4개 테마로 대형조형국, 분재국, 현애국, 대국 등 5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과 조형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놀이기구와 짚라인 등의 즐길거리를 확대 설치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장으로 꾸몄다.
또 곳곳에 설치된 진도개, 이순신 장군, 진도대교, 진도농산물 등의 국화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규모 또한 작년보다 5배 이상 확대되고 야간개장도 함께 진행하면서 진도군민들과 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족여행을 위해 경기도에서 진도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진도개테마파크의 야간 국화전시회를 못보고 갔으면 억울할 뻔 했다”는 우스개소리와 함께 “내년에 열릴 진도 국화전시회도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진도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는 “어두워지고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면서 국화가 더 예쁘게 보여서 깜짝 놀랐다”며 “재미있는 놀이기구도 많이 있어서 주말에 멀리 나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좋아했다.
군 관계자는 “진도를 찾는 모든 분들께 소중한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진도군만의 차별화되고 다양한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진도개테마파크는 아리랑식물원과 함께 ▲진도개 Dog스포츠 ▲진도개 홍보관 ▲진도개 놀이터 ▲미니동물농장 ▲테마파크썰매장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문의는 진도군청 진도개축산과 진도개테마파크팀.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동연, 5·18 앞두고..."민주묘지 참배"
- 고창식품산업연구원,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출범
-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개관…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
- 공영민 고흥군수 "우리가 행사하는 소중한 한 표, 대한민국 변화시킬 것"
- 순창군, 저소득 거동불편가구 대상 '매트리스 청소사업' 추진
- 순창군, '한국축제박람회' 참가…전국 관광객 대상 순창 관광 적극 홍보
- 임실치즈테마파크, 135억 원 투입 '대규모 놀이시설' 조성
- 장수군의회 "아이‧청년‧노인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 만들자"
- 최훈식 장수군수, 제21대 대선 투표 독려 캠페인 첫 주자로 나서
- 장성군·농식품부, 428억 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페이셜 DNA 네트워크, 첫 투자 라운드 유치 성공
- 2셀트리온제약, 1분기 영업이익 107억원…전년比 191% 증가
- 3비브리오패혈증, 올해 첫 환자 발생…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어야"
- 4남양주시, 체납징수 ‘우수 행정’ 인정
- 5김동연, 5·18 앞두고..."민주묘지 참배"
- 6야놀자, 역대 1분기 최대 통합 거래액 7조원 돌파
- 7삼양식품, 1분기 영업이익 1340억원…전년比 67%↑
- 8아셈스, 1분기 매출액 167억원…역대 최대 실적 경신
- 9고창식품산업연구원,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출범
- 10'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관' 개관…고향사랑기부금 1호 사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