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문정·아현 등 4.9만세대 분양…전년比 35%↑
[앵커]
이달 전국에서 약 4만9,000여 세대가 공급됩니다. 특히 공급 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 지역에서도 3,500여 세대 물량이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11월 한달 동안 전국 4만9,944세대가 분양됩니다.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번달 분양 예정 물량은 전체 56개 단지 4만 9,944세대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의 3만 6,922세대 보다 35% 많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 1만4,800여 세대, 인천 5,600여 세대, 서울 3,500여 세대가 공급됩니다. 지방은 부산 6,800여 세대, 충남 4,350여 세대, 광주 4,220여 세대 등이 공급 됩니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세대 수는 3만 9,797세대로 지난해의 2만5,518세대보다 56%증가했습니다.
특히 공급 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지역에선 3,482세대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급을 앞둔 서울 주요 단지로는 강남구 도곡동에서 도곡 삼호를 재건축한 단지인 래미안레벤투스의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총 308세대 가운데 133세대를 일반 분양합니다.
마포구 아현동에선 마포푸르지오어반피스가 124세대,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296세대가 각각 일반 분양하고,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는 서울 일반분양 물량중 가장 많은 797세대를 분양합니다.
지방에도 이달 많은 물량이 집중됐는데, 하반기 들어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과 산업단지 인근 위주로 호성적이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은 1순위 청약에서 8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8월 대전 서구 둔산자이아이파크는 68.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인터뷰]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
"초양극화를 감안할 때 수요자 입장에서는 분양시장의 흐름이라든지, 실제 공급물량 가격의 적정성 이런 부분들을 따져보셔야 하지 않을까…"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7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9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5만 9,800여가구로 전월 대비 3.2% 줄었습니다. 수도권 미분양은 0.1%, 지방은 3.7% 감소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청석입니다/blu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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