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침수예방사업 내달 착공…2026년 완공

전국 입력 2023-11-14 08:53:34 수정 2023-11-14 08:53:34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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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47억원 포함, 총사업비 496억원

전북 군산시청 전경. [사진=군산시]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 상습 침수지역인 산북동과 소룡동에 대한 침수예방사업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13일 시는 국비 34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96억원으로 산북배수분구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내달 착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6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빗물펌프장(Q=400㎥/분), 유수지(V=10,000㎥), 관로(L=5.8㎞)를 정비해 산북동 일원에서 발생되는 빗물을 도심지 밖으로 배출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그 동안 시는 도시 침수지역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소룡동, 중앙동 일원에 배수펌프장, 유수지, 우수관로 정비 등을 완료해 역대급 강우량에도 침수피해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 이변에 따른 극한 호우가 빈번히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 침수 예방사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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