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HMG 개발자 컨퍼런스 참여…“차량SW 개발 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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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현대오토에버는 개발자들이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에 참여해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경로탐색 알고리즘 개발 경험에 관해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했으며, 3개의 온라인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개발자가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개발 노하우를 공유했다.
현대오토에버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개발 행사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지난 3년간 19개 세션 발표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SW개발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한 인공지능기술팀 손상규 책임은 경로탐색에 접목한 AI 기술과 도착예정시간(ETA) 정확도 개선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오프라인 발표 외에도 3개의 온라인 세션을 진행했다. △차량SW 개발 가속화를 위한 CI/CT(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Testing) 환경 구축용 자동화 도구 개발 소개 △차량SW 개발을 위한 디버깅 사례 △Secure Boot 취약점 해소를 위한 Boot SW 업데이트 최적화 방안 등 차량소프트웨어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례들이 개발자의 관심을 끌었다.
현대오토에버 채용담당자가 HMG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특히 개발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발표는 ‘차량 SW 개발 가속화’였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 SW 품질을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SW 개발 업무 환경을 만들어 차량 SW 관련 일하는 방법을 최적화시켰다. 그 결실이 차량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이다.
차량SW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은 프로세스 환경과 개발 환경 두 가지 구성되었으며, 가장 큰 장점은 현장의 SW 엔지니어가 개발 단계별로 어떤 업무를 수행하고 어떤 결과를 얻고 누구와 협업해야 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가이드한다.
이를 발표한 박경훈 SW품질혁신플랫폼팀 팀장은 “SW로 진화하는 차량(SDV)의 시대가 다가오는 만큼 지속적 통합(CI), 지속적 테스팅(CT), 지속적 제공(CD)의 자동화 서비스가 포함된 차량SW 중심의 통합된 개발환경 플랫폼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2021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 행사이며, 현대자동차그룹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 노하우 공유하는 행사로 지난 1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현장 발표와 온라인 세션 발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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