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3분기 영업이익 557억원…작년 동기 대비 103.9% ↑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농심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9% 증가한 55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8,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으며 순이익은 76.9% 증가한 50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먹태깡, 신라면더레드 등의 신제품이 매출을 견인했으며 신라면과 새우깡의 판매량도 각각 1%와 6%가량 올랐다.

농심 관계자는 영업이익률 상승은 작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했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hojinlee9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