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사회복지협의회 발벗고 나서
[곡성=김준원 기자] 전남 곡성군이 14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수발전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곡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 분야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은 양수발전소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곡성군은 지난 4월부터 죽곡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의에 따라 양수발전소 유치를 시작했다. 주민들은 죽곡면 고치마을에서 발전협의회를 구성한 후, 상향식 의견수렴 방식으로 유치 활동을 추진했다.
이들은 양수발전소 예정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전 군민을 대상으로 20여 차례 주민 의견수렴과 설명회를 개최하며 등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힘썼다.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지역 내의 의용소방대연합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새마을회, 청년연합회, 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협의회가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더해 11개 읍면 주민의 릴레이 유치 활동과 사회복지협의회의 참여로 양수발전소 유치 운동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곡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송영환 회장은 “양수발전소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바가 크다. 곡성 양수발전소를 유치하여 물적, 인적 지원과 사회보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동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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