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쓰리디 ‘이리온’, 삼성전자 구미 공장 제조라인에 공식 납품

경제·산업 입력 2023-11-15 15:35:14 수정 2023-11-15 15:35:14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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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치원 폴라리스쓰리디 이사(CTO)

㈜폴라리스쓰리디(대표 곽인범)의 주력 서빙로봇 ‘이리온’이 삼성전자 공장 제조라인에 공식 납품 됐다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리온’이 올해 9월부터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2캠퍼스의 제조라인에서 도입되어 운용 중이라며, ‘이리온’은 해당 공장에서 왕복 수백미터의 거리를 사람이 직접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폴라리스쓰리디 관계자는 “민간에서 검증된 ‘이리온’을 다양한 분야에 확장 적용하려는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완전 자동화를 위한 AMR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는 삼성에서 요구하는 인지, 판단, 제어 등의 기준 만족을 위한 자체제작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표준화된 삼성의 제조라인에 맞춰 물류로봇을 최적화해 까다로운 공장 생산 및 제조 라인에 적용 가능하도록 기술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향후 소규모 물류 이송 외에도 정밀 도킹, 층간 이동 기술 개발과 실제 무인화를 이룰 수 있는 개발 확장, 푸드테크, 통신 분야의 대기업들과 함께 자사의 자율로봇 및 주변 환경 인지 기술을 접목시켜 나갈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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