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바스버거와 ‘스바버거’ 출시…“中企 힘 보태요”

[앵커]

서울경제진흥원, SBA가 공공기관 최초로 기관 이름을 건 ‘스바버거 세트’를 출시했습니다. SBA는 바스버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시킨 이 제품을 한 달 가량 판매하고,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 돕기에 나섰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매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경쾌한 손놀림으로 소고기 패티 위에 치킨 패티를 올립니다.

소스를 뿌리고, 튀김까지 조리해 담으면 햄버거 세트가 완성됩니다.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SBA가 수제버거 브랜드 바스버거와 컬래버해 만든 스바버거 세트입니다.

SBA와 바스버거가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달 진행한 레시피 공모전은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이 직접 버거 토핑부터 소스와 프라이, 음료 등을 조합해 스바버거 레시피를 만든 겁니다.

[인터뷰] 김현우 /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바스를 거꾸로 하면 스바인데, 저희 서울경제진흥원의 약자가 SBA, 스바에요. 저희 직원들이 착안해서…저희가 여태까지 기존에 있던 공공 부문과 다르게 새로운 시도를 되게 많이 해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SBA는 컬래버 캠페인 취지에 맞춰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창업자와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스바버거 세트 간식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다음달 3일까지 바스버거 주요 매장과 온라인 배달플랫폼 등을 통해 한시적으로 선보입니다.

SBA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에서 시도하지 않은 도전적인 콜라보 등을 통해 대중과 소통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