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서 공공부문 우수상 수상

경제·산업 입력 2023-11-17 12:21:47 수정 2023-11-17 12:21:4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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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인 디지털 전환 공공기관 인정”

김용상 서울경제진흥원 사업이사가 지난 15일 서울 스테이락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제진흥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의 선도적인 디지털 전환 기관이자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디지털 전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5일 서울 스테이락 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23회인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영성과를 제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기업, 기관, 경영인을 시상하는 행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 중소기업벤처부,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등이 후원했다.

 

SBA1, 2차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 대상 공공기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SBA는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의 지원사업 관리, 로봇 사원 등 임직원을 위한 일하는 문화의 변화를 통한 체계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SBA2022년부터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에 힘입어 DX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선도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에 성공해 시민 만족도 1위를 달성했으며, '스바봇'이라는 로봇 사원을 도입해 업무자동화를 통해 연간 업무시간 21,667시간을 절감했다.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서울시 투자 출연기관 대상 시민 만족도에서 2년 연속 1위를 거뒀다. 136,000명의 뉴스레터 구독자를 확보하고, AI 상담사를 통한 24시간 연중무휴 고객 응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달성한 결과다. 여기에 SBA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의 교육생과의 협력을 통해 DX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통한 내부와 외부 데이터의 통합으로 신뢰성 있는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도 성공했다. 이는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혁신하고, 26만 건에 달하는 지원사업 DB 축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는 기업 이력과 중소기업 지원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지원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임직원들을 위한 근무 환경 개선 또한 눈에 띄는 성과 중 하나다. 연간 8,000건의 지출 전표 처리 등의 행정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 사원 스바봇을 도입해 업무시간을 21,667시간이나 절감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SBA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DX 성과를 확산해 서울경제의 진흥을 위해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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