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창원동부지회, ‘창단식 및 축하음악회’ 성료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창원동부지회(지회장 김연화)는 지난 17일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봉암동 힐스카이 컨벤션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 및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19일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창원동부지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행사에는 동부지회 회원(39명)을 비롯해 연합회 신상호 회장과 대전지회장 등 전국 지회장 15명 등 200여명이 축하객으로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이 진행됐다.

2부에는 회원 가수 공연과 즉석 노래 공연 등 축하음악회로 참석자 모두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지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 12명에게 표창(김진부 도의회의장, 김이근 창원시의장, 강기윤, 김영선, 윤한홍, 최형두, 이달곤 국회의원), 신상호 회장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2부에서는 초대가수 ‘민지’의 특별공연과 아코디언, 기타 연주 및 노래 공연 등이 펼쳐졌다.

김연화 창원동부지회 지회장은 “지역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로 지역민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국내 K-POP 대중음악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오늘 창원동부지회 창단식과 축하음악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창원동부지회가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이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도에서도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을 통해 도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창원동부지회는 올해 8월에 39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 의창구 남산로 일대에 사무실을 두고 창원지역 ‘찾아가는 음악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외된 외곽지역을 직접 찾아 경로잔치, 요양병원 공연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kjo5710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