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상인회, 광장시장 캐릭터로 ‘광이’∙‘장이’ 선정

광장시장상인회는 광장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광장시장 캐릭터 공모전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캐릭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70여개의 작품들이 공모되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광장시장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선정된 ‘광이’와 ‘장이’는 각각 광장시장의 먹자골목과 한복의류 시장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제작됐다. 또한 동그란 얼굴형과 항상 미소 짓는 표정에 모두에게 친근해 보이는 캐릭터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친숙하고 귀여운 이미지가 특징이다.

여기에 육회, 김밥, 빈대떡 등 먹거리 상품들과 이불, 혼수품, 공예품까지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상품들을 캐릭터화 한 보조캐릭터들까지 광장시장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장시장상인회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광장시장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모습의 캐릭터를 디자인한다면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좋아할 수 있는 전통적이고 친숙한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광이’와 ‘장이’는 앞으로 광장시장 홍보를 위해 다양한 안내판 및 홍보 물품 등에 활용된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