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숙원사업, 청계 농공단지 '도자복합 산업특구' 지정
"흙이 빚는 예술, 무안도자 세계로"…글로벌 도자산업 도약
김산 군수 "무안군에 전국 최대 생활도자 클러스터 형성'
나광국 의원 '도자문화산업 진흥·세라믹산업 육성' 조례 제정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 무안군 청계농공단지 일원이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무안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 제55차 지역특구위원회에서 무안군의 도자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지정함으로써 무안군이 도자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지난 28일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구위원회에 참석하여, 무안군이 전국 최대 생활도자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어 다른 지역 도자산업에 비해 경쟁력이 높고 비교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며 특구 지정의 타당성을 강력하게 호소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 도자복합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무안 도자 명품화와 높은 브랜드 가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를 통해 무안 도자의 옛 명성을 되찾고 무안 도자의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무안군은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나광국 도의원. [사진=전남도의회]
지난 2월 15일에는 청계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무안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주민공청회도 개최했다. 공청회에는 주민, 전문가, 나광국 도의원, 임윤택·박쌍배·정은경 군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특구 지정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한편, 지역특구제도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 선택적으로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는 청계농공단지 일원 86만 3000㎡의 규모로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무안 도자 산업 기반 조성, 무안 도자 산업 활성화, 무안 도자 산업 지원체계 구축 3개 분야 12개 특화사업에 총 232억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23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196억 등 616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무안군은 주요 특화사업으로는 도자 공용장비 구축, 전문판매장 조성, 공동브랜드 개발, 원료 표준화,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도자산업복합지원센터 구축 등이며, 군은 앞으로 12개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관광객 유치, 고용 창출, 해외시장 개척 등 기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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