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메타버스향 의료기기 교육훈련 실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AR·V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향 의료기기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의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주관기관(총괄책임자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으로서 중증외과계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 양성을 목표로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석웅), 시안솔루션(대표이사 서안나), 블루비커(대표이사 권우혁)와 연합해 VR·AR 교육훈련 플랫폼을 구축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AR교육(응급환자 대상 간호사)과 VR교육(외과전문의)으로 구성됐다.
AR교육은 ▲AR 장비 활용법 ▲Ventilator, Optiflow, 제세동기 등 의료기기 조작법 ▲의료기기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VR교육은 ▲VR 장비 활용법 ▲메타버스 공간에서 중증 외상환자 수술 집도 참관교육 ▲메타버스 공간에서 중증 외상 환자 수술 실습 교육 등이 진행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교육대상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다음 교육프로그램에 적용하기 위해 매 교육시 만족도 조사와 심층 취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의 위기대응능력과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의료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원해 진행하고 있다. 사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의료진의 역량 강화와 환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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