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상시 모니터링
감염시 발열·기침·인후통 증상…"개인위생 수칙 준수해야"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전국적으로 유아와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환자 발생 추이를 상시 모니터링하면서 개인 위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늦가을∼초봄에 주로 유행한다.
비말로 전파되고 2~3주의 잠복기를 가진다.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의 임상증상을 시작으로 일부의 경우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하는 임상적 특징이 있다.
부산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발생 감시를 위해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 14곳(전국 218곳)을 표본감시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고, 매주 발생자 현황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해 전국적 증가·감소 추이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코로나19 이전 같은 기간보다 낮은 수준의 유행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고자 예방수칙 홍보도 강화했다. 지난달 17일 각 지자체에 발생 현황과 예방수칙 등 홍보용 자료를 공유하며,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 안내하도록 요청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유아와 학령기 연령층은 호흡기 증상 발생 시 가정 내 안정을 권고하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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