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테네시에 ‘북미 최대’ 양극재 공장 착공

경제·산업 입력 2023-12-20 19:32:03 수정 2023-12-20 19:32:03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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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6만톤 양극재 생산 ‘美 최대 규모’…2조 투자
전기차 60만대분 양극재…“수요 따라 생산 확대”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 美 IRA 기준 충족 노력

[앵커]

LG화학이 미국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들어갑니다. 2026년부터 연간 6만톤(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는데요.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 종합 전지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 실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윤혜림 기잡니다.


[기자]

미국 테네시주에 지어지는 LG화학의 양극재 공장.

LG화학이 170만㎡(약 51만4,250평) 부지에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짓습니다.


LG화학은 현지시간 19일 미국 테네시주 몽고메리카운티 클락스빌에서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진행했습니다. 우선 1차적으로 약 2조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지을 예정입니다.


[인터뷰] 빌 리 / 테네시 주지사

“이번 착공식은 테네시주와 미국, LG화학과의 매우 훌륭한 협력관계 모두에 의미가 있는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테네시에서 착공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게 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테네시 공장은 매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60만대분의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생산력을 갖추게 됩니다.

LG화학은 2026년부터 이곳에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본격 양산합니다. 차세대 양극재 제품 등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고객 수요 증가 추이를 보고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미국 중동부에 있어 고객사 납품과 원재료 수입에 용이하다는 장점을 통해 테네시 공장을 거점으로 현지에서 고객사와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양극재를 생산하겠단 복안입니다.


[인터뷰] 신학철 / LG화학 부회장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LG화학이 세계 최고의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이루기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테네시주 클락스빌은 주요 고객과 인접해 있고 원자재 수입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 LG화학의 비전을 실행해 나가기 위한 최적의 장소입니다”


LG화학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에서 광물·전구체를 공급받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도 내놨습니다.


또 테네시 양극재 공장에 열을 가하는 소성 공정 설계 기술을 고도화해 라인당 연산 1만톤의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통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와 품질 분석·관리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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