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문 글로벌 이커머스 스타트업 ‘꾼미디어’, 중기부 ‘팁스’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3-12-27 08:39:25 수정 2023-12-27 08:39:2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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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옥 꾼미디어 대표. [사진=꾼미디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동남아 시장의 수출 대행업무 및 유통 마케팅을 제공하는 꾼미디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팁스(TIPS)는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과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해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아기유니콘 성장 전문 액셀러레이터(AC)이자 팁스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된 꾼미디어는 2년간 5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최대 2억원(사업화, 해외마케팅)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앞서 꾼미디어는 지난 6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의 2023년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선발돼 프리A(Pre-A) 투자를 받았다.

 

꾼미디어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AI기반의 매장별 판매 예측과 재고최적화 기술을 반영한 피코’(PICKO)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꾼미디어는 이 기술을 통해 베트남 전역의 지역거점을 활용한 물류 창고 서비스와 거점 배송 및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옥 꾼미디어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베트남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재고 리스크를 절감과 온오프라인 매출성장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베트남 시장에서의 국내 기업들의 성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꾼미디어는 베트남 수출 대행업무와 유통·마케팅까지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PB브랜드 피코’(Picko) 매장 운영을 통해 동남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사, 현지바이어, 현지소비자를 잇는 6개 솔루션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OMO(Online Merge with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프라인 브랜드와 풀필먼트 서비스를 활용한 유통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가격경쟁력도 확보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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