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Express 코리아, 미국·유럽·동남아향 전자상거래 소형화물 전용 배송상품 출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 SF Express(에스에프 익스프레스)는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3kg 이하 전자상거래 전용 배송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표준 국제특송 요율 대비 최대 50% 저렴한 운임으로 제공되며, 빠르고 안정적인 리드타임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국내 전자상거래 셀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새롭게 선보인 배송 서비스는 화장품, 패션, 뷰티소품, 생활용품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최적화됐다. 특히 아마존·쇼피·라자다·이베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는 셀러들에게 합리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SF Express는 이미 한국과 중국을 잇는 초고속 항공망을 통해 익일 오전 도착(D+1 A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용 상품을 통해 KR-US(미국), KR-EU(유럽), KR-SEA(동남아) 구간의 전자상거래 특화 노선을 한층 강화했다.

회사는 자체 화물기와 국제 특송망을 기반으로 배송시간 단축과 통관 절차 간소화를 실현했으며, 전자상거래 전용 포워딩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Door-to-Door 추적 서비스, 관세 선납(DDP), 보험(SPP) 등 부가 서비스를 기본 제공해 해외 소비자에게 투명하고 신속한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

SF Express Korea(에스에프 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서울·부산·대구·인천 등 전국 9개 서비스 센터와 2개 물류허브를 운영하며 국내 셀러의 안정적인 수출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인천 영종 물류허브는 최신 창고관리시스템 기반으로 일반 화물뿐 아니라 보세 화물까지 통합 관리가 가능해 전자상거래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리사 SF Express Korea 대표는 "이번 전자상거래 전용 상품은 한국 셀러가 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략적 서비스"라며 "SF Express는 단순한 배송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설계하는 물류 전략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ˮ고 밝혔다. 

한편, SF Express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를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제조·무역·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산업 고객에게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화물기 101대, 5만여 개의 서비스 거점, 97개국 국제 특송망을 운영하며 항공·지상·정보 네트워크를 통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지사는 이러한 글로벌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셀러의 글로벌 판매 확대와 물류 효율 극대화를 핵심 목표로 삼고, 전자상거래 전용 노선과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서비스 관련 문의는 SF Express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