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링, ESG 리포트 공개…“1년간 101톤 탄소배출량 감축”

경제·산업 입력 2024-01-04 08:33:17 수정 2024-01-04 08:33:1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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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버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생활폐기물 방문수거 서비스로 지구를 살리는 스타트업 커버링(Covering)은 지난해 수거된 쓰레기에 대한 녹색 성과를 담은 ‘2023년 커버링 친환경 ESG 리포트4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분리수거 없는 쓰레기 수거 서비스 커버링을 이용한 B2B, B2C로부터 지난 1년간 총 279t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는데 성공하여, 101t CO2eq에 해당하는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만들어 냈다. 소나무 17,857그루가 1년간 저감한 탄소배출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이는 커버링이 수거한 쓰레기를 자체 공정을 통해 더 높은 재활용률을 달성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용자는 쓰레기를 혼합폐기물의 형태로 한 번에 배출할 수 있으며, 커버링을 통해 수거된 쓰레기는 1차 선별, 세척, 2차 선별, 재활용 업체 제공의 과정을 거친다.

 

커버링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 및 합리적 단가를 기반으로, 월 평균 재이용률 95% 이상을 유지하며 빠른 성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강성진 커버링 대표는 현재 커버링 서비스는 서울 내 16개 지역구내 일반 소비자들의 쓰레기 수거를 대행은 물론 본도시락, 원할머니보쌈도시락 등 도시락 업체와 오피스, 쉐어하우스, 파티룸 등의 사업장에서도 이용하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커버링과 고객이 함께 실천하고자 고객사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바탕으로 고객사별 맞춤형 ESG 리포트도 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버링은 가정을 위한 커버링 홈사무실을 위한 커버링 오피스도시락을 위한 커버링 런치건물을 위한 커버링 빌딩4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폐기물 처리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커버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를 받은 후 2023년도 뉴패러다임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업이다. 현재 편의성과 지속성을 모두 고려한 쓰레기 배출 솔루션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특히 커버링은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서비스에 대한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웨이스트 테크부문 스타트업으로, 업계 선두 플레이어로서 서비스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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