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4-01-05 19:51:08
수정 2024-01-05 19:51:08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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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SUV 부분 1위로 선정됐습니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지난해 EV6에 이어 5년 동안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이기도 합니다.
특히 작년과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기아의 전기차 상품 경쟁력이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라고 평가했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30년째 매년 그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뽑고 있습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매체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편, EV9은 지난해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11월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SUV, 아우토빌트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패밀리카 부문, 영국 전문매체 탑기어 주관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등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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