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작년 첫 매출 30조·영업익 2조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4-01-10 08:00:00
수정 2024-01-10 08:00:00
김효진 기자
0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시장 환경 악화에도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늘(9일)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1,632억원으로 전년보다 7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3조7,455억원으로 전년 대비 31.8% 증가했습니다. 연간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원 돌파는 202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5% 늘고 직전 분기보다는 53.7% 줄었습니다. 이 영업이익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 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AMPC)에 따른 공제액 2,501억원이 반영됐습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JV) 1기의 안정적 가동 등으로 북미 지역에서 생산과 판매가 증가하면서 IRA 세액공제 효과도 늘고 있다는 게 LG에너지솔루션의 설명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질적 성장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美 연구팀 "밤에 더 자주 깨는 어르신, 다음 날 인지수행 능력 떨어져"
- 전 세계 가상자산 해킹 절반이 北소행…中은 '세탁소'
- 李대통령 "겨울철 사각지대 국민 보호…난방비·먹거리 지원 확대"
- 소비자 체감경기 나아졌나…출생 증가세 지속도 관심
- 美해군, 트럼프 '황금함대' 새 전함 발주…"외국조선사도 활용"
- "AI 보안으로 클라우드 시장 잡자"…구글, 14조원 보안 파트너십
- 기아 하청노동자 '불법파견' 판단, 항소심도 유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유학생 1000명 시대 대비 '글로컬 공동체' 시동
- 2남원시, 2025년 국가기관 유치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 3"첨단인재 잡자"…정부초청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늘어난다
- 4연말 비수기 접어든 분양시장…전국 1400여가구 공급
- 5뉴욕증시, 틱톡 품은 오라클에 온기 확산…강세 마감
- 6대구가톨릭대병원, 328g 극초미숙아 191일만에 퇴원
- 7영덕군의회, 제318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8압량초등학교, 찾아가는 SW사회공헌 프로그램 '경산압량 방문형 SW캠프' 실시
- 9iM뱅크(아이엠뱅크), 2026 제 17기 iM뱅크 대학생 홍보대사 모집
- 10계명문화대, 대구·경북 전문대 최초 학생 대상 ‘오픈형 ChatGPT’ 무료 제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