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의 닻 올랐다"
세부 운영방향 설정…입주희망기업 대상 유치설명회 예정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9일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2024년 세부 운영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산업 및 해양연관사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추진하기 위해 유휴 항만시설을 중심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구역이다.
BPA는 부산항 우암부두를 활용해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22년 도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준공했다. 이후 부산시 등과 협업해 추진하는 3건의 정부지원사업 시설의 도입·운영을 확정했다.
이 중 부산지식산업센터와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연구개발 플랫폼은 지난해 준공해 현재 운영하고 있고, 부산 마리나 비즈센터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이다.
BPA는 잔여부지인 산업시설용지 6만1,591㎡의 운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기업유치 전략수립 및 시행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달 중 마무리되는 용역결과를 기반으로 1분기 중 세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입주희망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유치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입주기업의 후생 복지를 위한 회의실, 강의실 등 편의시설을 포함한 지원시설(6,489㎡) 건립을 위한 건축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 중 지원시설 건립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경쟁력 있는 민간기업 유치는 정부지원사업과의 상생·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지역 내 해양산업과 해양레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산업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부산항 해양산업클러스터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남원 교차로서 트럭이 버스 들이받아…운전자·승객 2명 부상
- 연세하남병원 착공…2027년 종합병원 시대 여는 하남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2한학자, 특검 또 불출석…"건강상 이유"
- 3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4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5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6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7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8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9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10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