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원터치 알림톡 서비스 ‘해백톡톡’ 오픈

전국 입력 2024-01-11 17:57:21 수정 2024-01-11 17:57:21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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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신규 진단서 전자 발급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의 원터치 알림톡 서비스 ‘해백톡톡’ 접속화면. [사진=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이달 초 원터치 알림톡 서비스 ‘해백톡톡’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해백톡톡’은 ▲퇴원진행현황 조회 ▲퇴원진료비 결제 ▲퇴원서류 발급 서비스 ▲진료예약·예약취소 ▲당일 일정 안내 ▲당일 진료 실손보험 청구 ▲검사결과 조회 ▲주차등록 ▲병원연락처 조회 등 환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선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원객은 알림톡을 통해 진료와 관련된 안내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퇴원 절차와 관련된 서비스를 창구 방문 없이 병실에서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퇴원진행현황 조회 서비스를 통해 환자의 퇴원진행 상황을 퇴원 준비단계, 퇴원비 정산단계, 퇴원수납 가능 단계 총 3단계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퇴원수납 가능 단계에서는 모바일로 퇴원진료비 결제가 가능하다. 모바일 퇴원진료비 결제가 완료되면 즉시 필요한 서류(영수증, 세부내역서, 입퇴원확인서, 신규 진단서 등)를 선택해 기다림 없이 전자문서 발급이 가능하다. 


이 중에서도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신규 진단서 전자문서 발급 서비스’는 창구 방문 없이 휴대전화를 통해 문서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고 문서 저장과 활용이 간편해 많은 환자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백병원은 향후 진료도착접수, 수술진행현황 조회, 입원환자 식단선택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환자의 기다림을 감소시키고 편리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서비스혁신센터장 조현진 교수는 “기존의 병원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진행했던 복잡한 회원가입 절차 없이도 병원에서 발송한 알림톡 메시지를 통해 간편하게 진료예약, 예약취소, 서류 발급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연령층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원장은 “접근성 좋은 카카오 알림톡 기반의 ‘해백톡톡’은 환자 편의와 만족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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