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출시…세련된 외관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4-01-16 07:00:00 수정 2024-01-16 07:00:0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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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더욱 정교해진 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사양이 더해졌는데요. 김효진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 디자인이 전면 그릴에 이중 메쉬 구조로 구현돼 있습니다.

마치 한옥의 창호를 보는 듯 전통적인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스탠다드 모델입니다.

‘역동적인 우아함’에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다양한 편의사양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선, 전면부 두 줄 헤드램프에는 기존 G90와 GV80 부분변경 모델에만 적용됐던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네모난 렌즈들이 촘촘히 모여, 야간에도 더욱 선명한 시야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측면부에선 길게 포물선을 그리는 파라볼릭 라인 등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디자인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모양의 5 더블 스포크 20인치 휠도 새롭게 적용됐습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형상의 크롬 트림과 히든 머플러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면서도 내연기관 디자인에 대한 향수를 보존했습니다.


이 모델은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사용자는 가로로 넓은 디스플레이를 2분할 또는 3분할 해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의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탑재해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높인 점도 눈에 띕니다. 음성 명령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어와 무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시스템 설정, 검색 등이 가능해졌습니다.


주행, 주차 중 안전을 위해 고화질 녹화와 음성 녹음이 되고 녹화시간이 길어진 빌트인캠이 장착됐고, 전·측·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를 새롭게 적용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도울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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