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입장권 관리 직원, 판매대금 8,400만 원 훔쳤다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병원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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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1-17 15:17:52
수정 2024-01-17 15:17:52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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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강원순 기자]강원랜드 카지노 입장권을 관리하는 직원이 입장권 판매 대금을 훔쳤다가 자신의 기숙사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강원랜드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원랜드로부터 카지노 금고에 보관 중이던 입장권 판매대금을 거래 은행에 입금하려다 금액이 모자라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해 발각됐다.
정선경찰은 어제 강원랜드 카지노 고객팀 소속 30대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입장권 발매 대금 8,900만 원 가운데 8,400만 원을 훔쳐 자신의 계좌에 입금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 등은 돈이 부족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사내 CCTV 확인 결과 A씨의 범행으로 보고 기숙사에 있던 A씨를 찾아 갔다가 이미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상태로 발견했다.
이 후 A씨는 원주소재 병원으로 긴급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재발방지를 위해 내부 시스템을 즉시 개선 했고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윤리교육을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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