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전국 최초 교육사업 잇따라 추진
'명품 교육 도시' 부산으로 자리매김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전국 최초 교육사업을 연이어 추진하는 등 부산이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하 교육감은 전국 최초 교육사업인 '부산학력개발원' 개원으로 기초학력보장 및 학력증진을 위한 공교육의 토대를 마련한데 이어, 지난 4일에는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 개관으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 교육사업은 대표적으로 ▲부산형 학력신장시스템 구축(BASS) ▲부산형 학업성취도평가(BEST) ▲부산형 공교육 인터넷강의 개설 및 운영 ▲통학안전지도 시스템 구축(학교담장 허물기) ▲교권보호 개선방안(변호사 선임비용 지원 및 각종 치료비 지원) 발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학교 전자책 구입비 지원(변화하는 교육환경 대응 온라인 학생독서환경 구축) ▲소년원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지정(법무부 업무협약) ▲부산인성교육통합플랫폼 구축 ▲지역간 교육격차해소추진단 설립 및 업무추진 ▲잠자는 교실을 깨우는 '아침체인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캔두 계절(주말)학교' 및 '영수캠프' 운영 ▲교육청-지자체 협력 직업계고 선취업·후학습 계약학과 지원사업 운영 등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교육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부산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하반기 연속 우수상을 획득하며 '명품 교육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학교를 깨우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교육청은 올해도 ▲모든 아이를 품는 '부산형 늘봄확대' 운영과 '교육발전특구' 추진(24시간 돌봄센터, 지역돌봄 책임 시스템 구축) ▲돌봄-교육 이음프로젝트 추진(유보통합, 다자녀가정 교육지원포인트 지원) ▲자율형공립고2.0, 부산국제 K-POP고, 부산항만물류고, 기숙형 중학교 설립 ▲부산형 인성교육 2탄 행복한 책읽기 운영 등 교육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항상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비롯한 교육 수요자의 편에 서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교육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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