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온디바이스AI 갤럭시S24 공개…온디바이스AI테마주 전망은?
제주반도체 석달만에 450%↑ 칩스앤미디어·오픈엣지테클놀로지도 상승세
온디바이스AI 관련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와 수요 주가에 반영돼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를 담은 모바일 신제품 갤럭시S24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올해는 온디바이스AI 시장 개화기를 넘어 팽창기가 올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있다. 이에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저전력, 저용량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테마주로 주목 받으며 최근 주가가 고공 행진을 하고있다.
◇ '온디바이스AI' 기기 출시…주가 상승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반도체는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석 달만에 약 450%급등했고, 올해 증시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103%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구글이 지난해 말 자체 스마트폰에 AI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용량·저전력 반도체 주력으로하는 메모리 팹리스 업체로써 제주반도체가 온디바이스AI테마주로 묶여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삼성전자가 최초의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관심은 더 커졌다.
이와함께 AI추론의 지연을 줄여주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관련주도 온디바이스AI테마주로 포함돼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AI NPU, GPU에 필요한 영상 코덱과 IP(설계자산)을 공급하는 칩스앤미디어는 25일 기준 3만800원에 마감해 지난해 11월 이후 약 6% 상승했고, 3세대 NPU를 개발하고 있는 오픈엣지테크놀로지도 11%대 증가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가온칩스, 퀄리타스반도체, 태성 등은 50%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 "올해 온디바이스AI 시장 팽창기 된다"
온디바이스AI 기술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실시간 응답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일상생활과 맞닿아 있는 스마트폰을 필두로 온디바이스AI 기기의 보급이 시작됐기 때문에 온디바이스AI 기술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온디바이스AI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이미 일부 이런 부분들이 주가에 반영이 되면서 온디바이스AI 테마주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최근 인텔의 코어 울트라(Core Ultra)칩 메테오 레이크(Meteor Lake)의 출시로 올해 상반기 40개 글로벌 PC업체에서 250종의 AI PC가 출시 될 예정이다. AI PC의 출시와 2025년 예정된 Window 10 업데이트 지원 종료와 더불어 PC 교체수요를 앞당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온디바이스AI 시장이 팽창기에 진입하며 급성장이 예상된다"며, "2027년에는 AI스마트폰 출하량이 5억2,000만대로 2023년 4,600만대 대비 11배 급증하고 보급률도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능 탑재는 스마트폰 뿐 아니라 PC, 가전, 자동차, 보안, 헬스케어 등 실생활의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커스터마이징 된 AI 칩 수요도 동시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온디바이스AI 테마주는 온디바이스AI 시장이 커스터마이징 된 AI칩 수요 증가로 본격 팽창기에 접어들것이란 기대감에 앞으로의 주가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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