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차상위계층 고교생에 파이썬 교육

경제·산업 입력 2024-01-26 15:53:27 수정 2024-01-26 15:53:27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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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취지"

[사진=네이버 커넥트재단]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소프트웨어(SW)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2월 8일까지 ‘고등학생을 위한 파이썬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차상위계층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2월 21일부터 14주간 파이썬의 기초 소양을 쌓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 분야 권위자인 김형주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가 직접 강사로 나선다. 교육생들은 김 교수가 직접 짠 커리큘럼을 수강하고 실습 조교의 개별 멘토링도 받을 예정이어서 높은 학습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교육생에게 필요한 노트북 등의 학습교구도 제공한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분야에서 누구나 배움의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프트웨어 무료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 ▲ SW·AI 실무 엔지니어 양성 과정 ‘부스트캠프’ ▲소프트웨어 창작 교육 플랫폼 ‘엔트리’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지난 22년부터는 차상위계층의 유아에게 SW 교육을 지원하는 ‘도란도란 쥬니버스쿨’ 등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본격 나서고 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소프트웨어와 코딩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는 지속 심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앞으로도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누구나 SW 교육을 경제적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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